삼성이정여성의원 원장 칼럼
산부인과 칼럼

산전검진 검사 종류, 주수별로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임신 초기·중기·후기에 받아야 하는 산전검진 검사 종류와 주수별로 확인하는 항목을 정리했습니다.

작성 2026-11-02 수정 2026-11-02 감수 이혜정 대표원장 · 산부인과 전문의

처음 임신을 겪으면 어디서부터 관리해야 할지 막막하고 작은 변화에도 걱정이 들기 쉽습니다. 이 글은 산전검진 검사 종류를 임신 초기·중기·후기 주수별로 정리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시기마다 확인하는 초점이 달라지므로, 정해진 주수에 맞춰 빠짐없이 받는 것이 산모와 태아를 함께 지키는 방법입니다.

01

산전검사는 어떤 종류로 나뉘나요?

핵심
산전검사는 기초 건강 검사, 선별 검사, 정밀 검사로 나뉩니다. 초기에는 산모의 기초 건강을, 중기에는 태아의 성장과 기형 여부를, 후기에는 산모의 대사 질환과 태아 상태를 확인합니다.

산전검사의 세 갈래는 임신 시기에 따라 비중이 달라지며, 임신 초기에는 산모에게 빈혈이 있는지와 감염이 있는지를 알기 위한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가 중심이 되어 이후 임신 기간 전체를 관리할 기초 건강 자료를 마련합니다.

임신 중기에는 태아가 성장하면서 검사의 초점이 태아로 옮겨 가 초음파와 기형아 선별 검사를 거치고, 후기에는 임신성 당뇨처럼 산모의 대사 질환을 살피는 검사와 분만 직전 태아의 건강을 확인하는 태동 검사가 더해집니다.

  • 기초 건강 검사 — 혈액·소변 검사로 산모의 빈혈과 감염 유무를 확인한다
  • 선별 검사 — 기형아 선별 검사로 염색체 질환 가능성을 가려낸다
  • 정밀 검사 — 정밀 초음파로 태아의 외형과 구조적 결함을 살핀다
산전검진 검사 종류, 주수별로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관련 해부 구조 그림
02

임신 초기(12주까지)에는 어떤 검사를 받나요?

핵심
임신을 확인한 시점부터 12주까지는 혈액 검사와 초음파로 산모의 기초 건강과 착상을 확인합니다. 태아의 주요 기관이 만들어지는 시기라 보통 1~2주 간격으로 검사를 받습니다.

임신 초기는 임신을 확인한 시점부터 12주까지로 태아의 주요 기관이 형성되는 단계이기 때문에, 산모의 기초 건강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이 검사의 목표가 되고 혈액 속 항체 유무와 빈혈 수치를 파악하는 검사와 자궁 내 안착을 확인하는 초음파 검사를 진행합니다.

임신 초기 검사는 보통 1~2주 간격으로 이어지며, 혈액·소변 검사로 건강 수치를 확인하고 초음파로 아기집의 위치와 심박을 살피는 동시에 엽산 섭취와 생활 관리를 챙기는 것이 산모가 중기 검사를 준비하는 기본이 됩니다.

03

임신 중기(15~20주)에는 무엇을 확인하나요?

핵심
15주부터 20주까지는 정밀 초음파와 기형아 선별 검사를 받습니다. 이어 20주에서 24주 사이에는 태아가 잘 자라는지와 구조적 결함이 없는지를 함께 확인합니다.

임신 중기 검사는 15주부터 20주까지 입덧이 잦아들고 산모가 태동을 느끼기 시작하는 시기에 이루어지며, 태아의 외형을 확인하는 정밀 초음파 검사와 염색체 질환 가능성을 가려내는 기형아 선별 검사가 중심이 되어 태아 건강을 본격적으로 살핍니다.

20주에서 24주 사이의 검사는 태아가 잘 성장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조적 결함 유무까지 살피는 과정이며, 태아가 빠르게 자라는 중기에는 산모의 빈혈 수치도 다시 점검해 두어야 후기 검사로 무리 없이 이어 갑니다.

산전검진 검사 종류, 주수별로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관련 해부 구조 그림
04

임신 후기(24주 이후)에는 어떤 검사가 필요한가요?

핵심
24주부터는 임신성 당뇨가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28주 이후에는 태아의 위치·양수량·태반 상태와 산모의 혈압을 살핍니다. 이 결과로 출산 방법과 계획을 세웁니다.

임신 후기 검사는 24주부터 산모의 호르몬 변화로 임신성 당뇨가 찾아오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에서 시작하며, 28주 이후에는 태아의 신체 기관이 거의 완성되고 체중이 늘어나기 때문에 산모와 태아 모두 각별한 관리와 함께 출산 준비가 필요합니다.

출산이 가까워지면 태아의 위치와 몸무게, 양수량을 확인해 분만 방식을 고려하고, 분만 직전에는 태아의 활동과 자궁 수축을 살피는 태동 검사로 태아의 건강을 점검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출산 방법과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 후기 초음파 — 태아의 위치와 양수량, 태반 상태를 확인한다
  • 혈압 — 부종 확인 — 산모의 혈압과 몸이 붓는지 여부를 살핀다
  • 합병증 확인 — 임신성 당뇨 등 임신 합병증 발생 여부를 점검한다
이혜정 대표원장
원장의 판단

원장은 이렇게 판단합니다

이혜정 대표원장 · 산부인과 전문의

불편이 없다고 검사를 미뤄도 된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저는 산모가 별다른 불편이 없다고 해서 정해진 주수의 검사를 미뤄도 된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임신 시기마다 확인하는 초점이 달라서 초기에는 빈혈과 감염을, 중기에는 태아의 외형과 염색체 질환 가능성을, 후기에는 임신성 당뇨와 태아 위치를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음 검사가 몇 주에 무엇인지 미리 알려 드려 놓치지 않도록 합니다.

임신 초기에는 기초 건강 수치부터 확인합니다

저는 임신을 확인하면 혈액 검사로 항체 유무와 빈혈 수치를 먼저 봅니다. 12주까지는 태아의 주요 기관이 형성되는 시기라서 이때 쌓은 기초 건강 데이터가 이후 중기와 후기 검사를 살피는 바탕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1~2주 간격으로 초음파와 함께 자궁 내 안착을 확인합니다.

후기에는 태아만 보고 출산 계획을 정하지 않습니다

저는 28주 이후 태아의 위치나 양수량만 보고 출산 계획을 정하지 않습니다. 후기는 산모와 태아 모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시기라서 산모의 혈압과 부종, 임신성 당뇨 같은 합병증 여부도 함께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태아 초음파와 산모의 건강 상태를 나란히 살핀 뒤 출산 방법과 계획을 상의합니다.

정리

마무리하며

산전검진 검사 종류는 기초 건강 검사, 선별 검사, 정밀 검사로 나뉘고 임신 초기·중기·후기마다 확인하는 초점이 달라집니다. 정해진 주수에 맞춰 검사를 받으면 예상치 못한 상황을 미리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임신을 확인했다면 그때부터 초기 검사를 시작하고 시기별 일정에 맞춰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Q임신 초기 검사는 얼마나 자주 받나요?
A

임신을 확인한 시점부터 12주까지는 보통 1~2주 간격으로 검사를 진행합니다. 혈액 검사와 초음파로 기초 건강과 자궁 내 안착을 확인합니다.

Q기형아 선별 검사는 언제 받나요?
A

기형아 선별 검사는 15주부터 20주 사이에 받으며 염색체 질환 가능성을 확인합니다. 같은 시기에 태아 외형을 보는 정밀 초음파도 받습니다.

Q임신성 당뇨 검사는 왜 받나요?
A

24주부터는 산모의 호르몬 변화로 임신성 당뇨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산모와 태아 모두에 영향을 줄 수 있어 후기 검사에서 확인합니다.

이혜정 대표원장
감수
이혜정 대표원장 · 산부인과 전문의
본 내용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진단과 치료는 진료를 통해 결정합니다.